봄이 시작되는 춘삼월 남해의 상큼하고 훈훈한 봄바람을 맞으며 섬나라 동백꽃을 찿아

삼천포에서 유람선 배로 30여분 바닷길을 헤쳐

수우도 은박산 6여Km 4시간여 동안 선착장~고래바위~해골바위~동백숲~몽돌해수욕장~선착장

섬 한바퀴 코스로 나비회원님들과 정겨움속에서 섬 나비산행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인생의 한여정 소중한 시간속에서 흘러가는 시간을 아쉬워하기 보다는

기다리고있는 남녘섬 수우도를 찿아 느끼고 호응하면서 자연은 제각기 영롱한 자태로 영혼을 맞이해주는

섬의 포근함 속에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낍니다

나무가 많고 섬의 형상이 소를 닮았다고 하는 수우도 아기자기한 섬나라에서 반겨주는

봄의 전령사인 꽃망울이 맺힌 연분홍 진달래와 새빨간 동백꽃의 조화로움속에

나무와 야생화의 새싹들이 기지개를 켜고 파아란 바다와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져  산행의 진미를 더해줍니다

오늘  만남의 인연으로 섬 산행 길위에서 오는 봄을 반기며

함께 웃고 힐링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산행했습니다

#수우도 #수우도은박산 #나비산악회 #길따라 도보여행

2016. 3.13. 수우도에서 야생화 !